'이난영 여사 딸' 김시스터즈, 목포뮤직플레이 빛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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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난영 여사의 딸 김시스터즈가 '목포 뮤직플레이'에 온다.
김시스터즈는 1953년 데뷔한 우리나라 최초 3인조 걸그룹으로 1959년 미국에 처음 진출한 원조 한류스타다.
오는 30일 목포뮤직플레이 개막식에서 이 여사의 둘째 딸이자 리더 김숙자(81) 씨는 목포시립교향악단의 연주로 어머니 불후의 명곡 '목포의 눈물(손목인 작곡)'과 우리나라 최초 블루스곡 '다방의 푸른꿈(김해송 작곡)'을 부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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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가수 이난영 여사의 딸 김시스터즈가 '목포 뮤직플레이'에 온다.
김시스터즈는 1953년 데뷔한 우리나라 최초 3인조 걸그룹으로 1959년 미국에 처음 진출한 원조 한류스타다.
당시 미국 인기 프로그램 '에드 설리번 쇼'에 출연했으며 재즈, 팝송, 컨트리뮤직, 국악 등 장르를 불문한 음악적 재능을 보였다.
오는 30일 목포뮤직플레이 개막식에서 이 여사의 둘째 딸이자 리더 김숙자(81) 씨는 목포시립교향악단의 연주로 어머니 불후의 명곡 '목포의 눈물(손목인 작곡)'과 우리나라 최초 블루스곡 '다방의 푸른꿈(김해송 작곡)'을 부를 예정이다.
이어 둘째 날인 10월 1일에는 원도심의 '이난영&김시스터즈 전시관'에서 '이난영 삶의 이야기와 한류 원조 김시스터즈의 음악 활동사'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도 연다.
김숙자 씨는 1975년 20년간의 공식 활동을 종료한 후 현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거주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16일 "김숙자 씨의 가족은 우리나라 근대음악을 대표하는 음악가족으로 큰 족적을 남겼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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