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맥스 "슈퍼NK 적용 알츠하이머 치료제 美 특허 출원"

한재영 2022. 9. 16. 10: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엔케이맥스는 면역세포 치료제 '슈퍼NK(SNK)'를 이용한 신경퇴행성 질환 치료제 관련 특허를 미국에 출원했다고 16일 밝혔다.

폴 송 엔케이맥스 미국법인 부사장은 "SNK는 과활성화된 T세포에 의한 염증을 조절하는 뇌 속 조절세포 기능을 할 수 있다"며 "BBB 통과 때 필요한 CX3CR1 수용체 역시 증가해 알츠하이머병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엔케이맥스는 면역세포 치료제 '슈퍼NK(SNK)'를 이용한 신경퇴행성 질환 치료제 관련 특허를 미국에 출원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17일간 배양한 SNK에 'DNAM-1'와 'CX3CR1' 수용체 발현이 크게 증가해 과활성화된 T세포를 제거할 수 있고, 뇌혈관장벽(BBB)도 통과할 수 있어 알츠하이머 치매에 효과가 있다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개발되고 있는 대부분의 알츠하이머 치료제는 아밀로이드베타나 타우 등 비정상 단백질을 제거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SNK는 비정상 단백질을 직접 제거하지 않고 과활성화된 T세포를 조절하는 작용과 미세아교세포를 도울 수 있는 인터페론 감마(IFN-gamma)를 분비하는 기전으로 알츠하이머를 치료한다고 했다.  

엔케이맥스는 환자에게서 유래한 NK세포로 멕시코에서 알츠하이머 치료제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폴 송 엔케이맥스 미국법인 부사장은 "SNK는 과활성화된 T세포에 의한 염증을 조절하는 뇌 속 조절세포 기능을 할 수 있다"며 "BBB 통과 때 필요한 CX3CR1 수용체 역시 증가해 알츠하이머병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재영 기자 jyhan@hankyung.com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