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군 유해 88구 중국 측에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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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중 전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중국군 유해 88구가 중국 측으로 인도됐습니다.
한국과 중국 두 나라는 오늘(1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제9차 중국군 유해 인도식을 열었습니다.
오늘 인도식에서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국군 유해발굴 과정에서 발견된 유해 88구가 중국 측에 인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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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중 전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중국군 유해 88구가 중국 측으로 인도됐습니다.
한국과 중국 두 나라는 오늘(1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제9차 중국군 유해 인도식을 열었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이도훈 외교부 2차관과 창정궈 중국 퇴역군인사무부 부부장이 각각 두 나라 대표로 참석했으며,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와 중립국 감독위원회 등 관계 기관에서도 참석했습니다.
오늘 인도식에서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국군 유해발굴 과정에서 발견된 유해 88구가 중국 측에 인도됐습니다.
이도훈 외교부 2차관은 중국군 유해송환이 인도주의적 차원의 행사이자 한중 양국 간 우호협력의 상징임을 강조하고, 한중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이 상호존중과 공동이익 달성을 위해 다양한 우호협력을 함께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정부는 2014년부터 중국군 유해 825구를 중국 측에 송환한 바 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국군 유해발굴 과정에서 중국군 유해가 발굴될 경우 중국 측에 지속적으로 송환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방부 제공]
최영윤 기자 (freeya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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