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존속범죄 검거 광주 263건·전남 486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전남에서 해마다 50~100여 명이 존속 범죄로 검거돼 처벌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조은희(서울 서초갑)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존속범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광주는 263건, 전남은 486건 각각 존속범죄 피의자를 검거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는 2018년 62명을 최고로 해마다 50명 내외의 존속범죄자가 검거됐고, 전남에서는 2017년 83명이던 피의자가 지난해 100명까지 증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전남에서 해마다 50~100여 명이 존속 범죄로 검거돼 처벌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조은희(서울 서초갑)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존속범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광주는 263건, 전남은 486건 각각 존속범죄 피의자를 검거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는 2018년 62명을 최고로 해마다 50명 내외의 존속범죄자가 검거됐고, 전남에서는 2017년 83명이던 피의자가 지난해 100명까지 증가했다.
다른 시도에서는 경기도가 4천228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3천62명, 인천 836명 등 순으로 뒤를 이었다.
경찰청은 존속 폭행 등에 대해서 피해자 처벌 의사가 없더라도 적극적으로 처벌하는 엄정 기조를 유지하고, 재발 우려 가정 선정과 학대예방경찰관(APO) 운영 등을 통해 예방대책도 시행 중이다.
조 의원은 "존속 범죄 예방과 차단을 위해 정부가 정신과 상담이나 치료를 조기에 제공하는 등 범죄의 발생 가능성을 미연에 차단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pch80@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검찰 '교제살인 의대생' 사형 구형…유족, 판사 앞 무릎 꿇어(종합) | 연합뉴스
- 8년간 외벽 타고 200만원 훔친 '서울대 장발장'…풀어준 검찰 | 연합뉴스
- '강남 7중 추돌' 운전자 혈액서 신경안정제…'약물운전' 추가 | 연합뉴스
- 도로 통제 중이던 신호수, 트럭에 치여 숨져…20대 운전자 입건 | 연합뉴스
- 공항 착륙 전 항공기 출입문 연 30대, 승객 상해혐의도 집행유예 | 연합뉴스
- "스토킹 신고했는데도…" 구미서 30대 남성 전 여친 살해(종합) | 연합뉴스
- 차 몰면서 행인들에게 비비탄 발사…20대 3명 검거 | 연합뉴스
- 대치 은마상가 지하서 화재…1명 부상·200여명 대피(종합) | 연합뉴스
- '굶주린 채 사망, 몸무게 20.5㎏'…아내 감금유기 남편 징역 2년 | 연합뉴스
- 박지성 "대한축구협회, 신뢰 잃은 게 사실…기꺼이 돕고 싶어"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