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존속범죄 검거 광주 263건·전남 486건

박철홍 2022. 9. 1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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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에서 해마다 50~100여 명이 존속 범죄로 검거돼 처벌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조은희(서울 서초갑)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존속범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광주는 263건, 전남은 486건 각각 존속범죄 피의자를 검거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는 2018년 62명을 최고로 해마다 50명 내외의 존속범죄자가 검거됐고, 전남에서는 2017년 83명이던 피의자가 지난해 100명까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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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속폭행(PG) [제작 이태호] 일러스트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전남에서 해마다 50~100여 명이 존속 범죄로 검거돼 처벌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조은희(서울 서초갑)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존속범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광주는 263건, 전남은 486건 각각 존속범죄 피의자를 검거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는 2018년 62명을 최고로 해마다 50명 내외의 존속범죄자가 검거됐고, 전남에서는 2017년 83명이던 피의자가 지난해 100명까지 증가했다.

다른 시도에서는 경기도가 4천228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3천62명, 인천 836명 등 순으로 뒤를 이었다.

경찰청은 존속 폭행 등에 대해서 피해자 처벌 의사가 없더라도 적극적으로 처벌하는 엄정 기조를 유지하고, 재발 우려 가정 선정과 학대예방경찰관(APO) 운영 등을 통해 예방대책도 시행 중이다.

조 의원은 "존속 범죄 예방과 차단을 위해 정부가 정신과 상담이나 치료를 조기에 제공하는 등 범죄의 발생 가능성을 미연에 차단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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