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뛰지 못했던 해리스, 캠프 전 돌아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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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네츠가 다가오는 2022-2023 시즌에는 완연한 전력을 갖춘다.
『ESPN』의 닉 프리델 기자에 따르면, 브루클린의 조 해리스(가드-포워드, 198cm, 100kg)가 다음 시즌 트레이닝캠프를 앞두고 돌아올 것이라 전했다.
해리스는 지난 시즌 뜻하지 않은 발목 부상으로 14경기 출장에 그쳤다.
해리스의 복귀 지연이 끝내 시즌 마감으로 이어지면서 브루클린의 계획도 큰 차질을 빚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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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네츠가 다가오는 2022-2023 시즌에는 완연한 전력을 갖춘다.
『ESPN』의 닉 프리델 기자에 따르면, 브루클린의 조 해리스(가드-포워드, 198cm, 100kg)가 다음 시즌 트레이닝캠프를 앞두고 돌아올 것이라 전했다.
해리스의 대리인인 마크 바텔스타인 에이전트가 직접 밝힌 사안이다. 그는 해리스를 두고 “그의 몸 상태는 좋다. 출격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해리스가 건강하게 돌아올 것으로 알렸다.
해리스는 지난 시즌 뜻하지 않은 발목 부상으로 14경기 출장에 그쳤다. 그가 부상을 당할 때만 하더라도 늦어도 시즌 중후반에는 돌아올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해리스의 회복에 진척은 없었다. 끝내 지난 시즌 남은 일정을 모두 소화하지 못했다. 정규시즌은 물론 플레이오프에서도 자리를 비워야 했다.
지난 시즌에 그가 건강했다면, 제임스 하든(필라델피아) 트레이드까지 나오지 않았을 수도 있다. 카이리 어빙이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 문제로 출장이 어려웠던 만큼, 해리스라도 필요했다. 케빈 듀랜트와 하든이 공격을 이끌면서 해리스가 있었다면 부담이 덜했을 수 있기 때문. 그러나 해리스는 이내 돌아오지 못했다.
결국, 지난 3월에 수술을 결정했다. 순차적인 재활을 통해 돌아오고자 했으나 여의치 않았다. 해리스의 복귀 지연이 끝내 시즌 마감으로 이어지면서 브루클린의 계획도 큰 차질을 빚게 됐다. 하든이 트레이드되면서 데려온 벤 시먼스도 뛸 수 없었고, 발목 부상 중인 해리스마저 돌아올 수 없게 되면서 제 전력을 가동하지 못했다.
그는 지난 시즌 14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29.8분을 소화하며 11.3점(.452 .466 .833) 4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전반적인 득점 기록은 지난 시즌만 못했으나 46%가 넘는 3점슛 성공률로 평균 2.9개의 3점슛을 곁들였을 정도로 외곽 지원에서 단연 돋보였다. 오히려 그가 있어 듀랜트와 하든이 좀 더 손쉽게 공격에 임할 수 있었던 측면도 없지 않다.
해리스가 돌아온다면 브루클린은 천군만마를 얻게 된다. 듀랜트와 어빙이 건재한 가운데 시먼스와 해리스가 충분히 제 몫을 해낼 수 있다. 시먼스는 수비와 운영에서, 해리스는 외곽 지원을 통해 팀의 전력을 살찌우는데 당장 역할을 할 수 있다. 관건은 해리스의 경기 감각 회복과 시먼스와 기존 선수의 호흡이 얼마나 잘 맞을 지에 달려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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