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2차전서 세르비아에 1-2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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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테니스대표팀이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조별리그에서 2연패를 당했다.
한국은 16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2022 데이비스컵 테니스 파이널스 조별리그(2단 1복식) B조 2차전 세르비아와 경기에서 1-2로 졌다.
B조에선 한국과 캐나다, 세르비아, 스페인이 경쟁하며 조 1위와 2위가 11월 스페인 말라가에서 열리는 8강 토너먼트에 오른다.
한국은 오는 18일 스페인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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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테니스대표팀이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조별리그에서 2연패를 당했다.
한국은 16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2022 데이비스컵 테니스 파이널스 조별리그(2단 1복식) B조 2차전 세르비아와 경기에서 1-2로 졌다. 이로써 한국은 캐나다와 1차전에 이어 2연패, 최하위인 4위에 머물렀다. B조에선 한국과 캐나다, 세르비아, 스페인이 경쟁하며 조 1위와 2위가 11월 스페인 말라가에서 열리는 8강 토너먼트에 오른다. 한국은 오는 18일 스페인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한국은 1단식에서 홍성찬(467위·세종시청), 2단식에서 권순우(74위·당진시청)가 연패를 당해 패배를 확정했다. 홍성찬은 두산 라요비치(92위)에게 0-2(4-6, 0-6), 권순우는 미오미르 케츠마노비치(33위)에게 역시 0-2(3-6, 4-6)로 졌다. 그러나 마지막 복식에서 송민규(복식 223위·KDB산업은행)-남지성(복식 234위·세종시청) 조가 니콜라 차치치(복식 62위)-필리프 크라이노비치(단식 41위) 조를 2-0(6-4, 6-2)으로 꺾으며 완패를 막았다.
박승규 대표팀 감독(KDB산업은행)은 "세계적인 선수들과 비교해 파워 면에서는 나쁘지 않았지만 역시 서브와 리턴에 보완할 점이 있다"며 "남은 스페인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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