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륙 산발적 비, 늦더위..주말 밤부터 남해안 비바람

원이다 2022. 9. 16. 10:4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말을 앞둔 오늘, 비와 더위가 공존하는 이례적인 날씨가 예상됩니다.

지금은 구름만 많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중국에 상륙한 제12호 태풍 '무이파'의 간접 영향으로 오후부터는 비가 내리는 곳이 많겠고요,

또 구름 사이로 간간이 가을볕이 내리쬐면서 늦더위도 나타나겠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 29도, 전주는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우선, 비는 오전보다는 오후에 내리는 지역이 많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경기 북부와 경기 서해안에 최고 60mm 이상,

그 밖의 지역에 5~40mm가 되겠습니다.

중서부 지역의 비는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또 대기가 불안정한 호남 내륙과 영남 지방에도 오후 한때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30도 안팎까지 오르겠고, 그만큼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서울 29도, 광주와 대전 31도가 예상됩니다.

제14호 태풍 '난마돌'은 일본 오키나와 동남쪽 해상에서 북상 중입니다.

다음 주 초반, 일본 규슈에 상륙한 뒤, 일본 열도를 따라 이동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하지만 태풍의 세력이 워낙 강해 제주도와 남해안, 영남 동해안은 태풍의 직간접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이 지역에는 일요일부터 월요일 사이, 강한 비바람이 몰아칠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앞으로 발표되는 태풍 정보를 잘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또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