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다올찬쌀' 17톤 프랑스로 수출

윤원진 기자 2022. 9. 1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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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에서 생산한 저온저장 쌀이 프랑스로 수출된다.

16일 음성군은 음성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다올찬쌀' 수출 선전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프랑스 수출은 '다올찬쌀'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음성 '다올찬쌀'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 연속 프랑스 수출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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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출발해 다음 달 프랑스 시장에 선보여
16일 충북 음성군은 지역에서 생산한 '다올찬 쌀' 17톤을 프랑스로 수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선적식.(음성군 제공)2022.9.16/뉴스1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에서 생산한 저온저장 쌀이 프랑스로 수출된다.

16일 음성군은 음성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다올찬쌀' 수출 선전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수출 물량은 혼합미 17톤으로 10㎏들이 1688상자이다. 부산항을 출발해 다음 달 프랑스 시장에 선보인다.

'다올찬쌀'은 저온저장으로 맛과 영양이 살아있는 게 특징이다. 고품질 우수 품종을 엄선해 계약재배한다.

첨단 시설을 갖춘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저온 상태로 보관해 연중 햅쌀 같은 맛을 유지한다. 이번 프랑스 수출 쌀도 2021년산이다.

이런 노력으로 '다올찬쌀'은 2005~2006년 고품질 쌀 생산평가 대통령상, 2007~2008년 같은 평가서 농식품부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프랑스 수출은 '다올찬쌀'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음성 '다올찬쌀'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 연속 프랑스 수출길에 올랐다. 코로나19 여파로 2021년 잠시 쉬었다가 올해 다시 수출을 재개했다.

음성군은 지난 8월 인도네시아로 '햇사레복숭아'를, 대만으로 삼성 배를 수출했다. 다음 달에는 미국에 기름과 가공식품을, 11월에는 베트남에 사과를 수출한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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