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하 "'학폭' 가해자 NO!..허위사실 유포 대응은 계속"[공식][전문]

이경호 기자 2022. 9. 1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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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동하(본명 김형규)가 지난해 자신의 학폭(학교 폭력) 가해 의혹과 관련해, 다시 한번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동하는 "1년 전에도 지금도 변함없이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제가 앞서 언급되었던 학교폭력 가해자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저는 학창시절 다른 학우들에게 신체적, 정신적 폭력을 가한 적이 없습니다"라고 밝혔다.

당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동하의 본명을 언급하며 그가 학창 시절 학폭 가해자라고 주장하는 글이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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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배우 동하./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배우 동하(본명 김형규)가 지난해 자신의 학폭(학교 폭력) 가해 의혹과 관련해, 다시 한번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16일 오전 동하는 공식입장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그는 "오랜만에 글을 통해 많은 분들께 인사듣립니다"라며 "그동안 저 자신을 더욱 엄격하게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저의 이야기를 말씀드립니다"고 했다.

동하는 "1년 전에도 지금도 변함없이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제가 앞서 언급되었던 학교폭력 가해자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저는 학창시절 다른 학우들에게 신체적, 정신적 폭력을 가한 적이 없습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사실을 바로 잡고자 저에 대한 허위 의혹을 인터넷에 게시한 사람을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였습니다. 작년 2021년 3월경 서울 강남경찰서를 통해 고소장을 접수하였으나, 경찰에서 돌아온 답변은 '혐의는 충분하나 최초 게시글이 삭제되어 용의자를 특정할 수 없다'라고 하여 수사가 종료되었습니다"고 전했다.

동하는 "저는 법적인 다툼과 어떠한 처벌도 원하지 않습니다"라면서 "하지만, 많은 분들의 오해를 풀어드리기 위해 앞으로도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한 대응은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입니다"고 밝혔다.

끝으로 "중학교 시절부터 배우에 대한 꿈을 꾸었습니다. 다시 본업인 배우로 돌아와 많은 분들께 인사드리고 싶습니다. 좋은 작품을 통해 많은 분들을 다시 만날 수 있는 날을 기다리겠습니다"고 했다.

동하는 지난해 3월 학폭 가해 의혹 논란에 휘말렸다. 당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동하의 본명을 언급하며 그가 학창 시절 학폭 가해자라고 주장하는 글이 게재됐다.

이에 동하 측은 학폭 의혹과 관련해 부인했다. 또한 해당 의혹과 관련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도 했다.

한편, 동하는 2009년 KBS 드라마 '그저 바라보다가'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영화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지난해 3월 종영한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에 조연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그는 학폭 가해 의혹 논란 후 이렇다 할 활동을 하지 않았다.

◆ 다음은 배우 동하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동하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통해 많은 분들께 인사드립니다. 그동안 저 자신을 더욱 엄격하게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저의 이야기를 말씀드립니다.

1년 전에도 지금도 변함없이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제가 앞서 언급되었던 학교폭력 가해자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저는 학창시절 다른 학우들에게 신체적, 정신적 폭력을 가한 적이 없습니다.

사실을 바로 잡고자 저에 대한 허위 의혹을 인터넷에 게시한 사람을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였습니다. 작년 2021년 3월경 서울 강남경찰서를 통해 고소장을 접수하였으나, 경찰에서 돌아온 답변은 '혐의는 충분하나 최초 게시글이 삭제되어 용의자를 특정할 수 없다'라고 하여 수사가 종료되었습니다.

저는 법적인 다툼과 어떠한 처벌도 원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의 오해를 풀어드리기 위해 앞으로도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한 대응은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중학교 시절부터 배우에 대한 꿈을 꾸었습니다. 다시 본업인 배우로 돌아와 많은 분들께 인사드리고 싶습니다. 좋은 작품을 통해 많은 분들을 다시 만날 수 있는 날을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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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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