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용, 마운틴무브먼트와 전속계약 체결..트로트 오디션 도전

김샛별 2022. 9. 1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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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알파벳에서 베타로 활동했던 지하용이 새 둥지를 틀고 가수·배우로서 도약에 나선다.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는 16일 "지하용과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그의 활동에 있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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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알파벳 출신 만능 재주꾼…새 둥지서 도약 나서

가수 겸 배우 지하용이 새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에 둥지를 틀고 활동에 나선다. /마운틴무브먼트 제공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그룹 알파벳에서 베타로 활동했던 지하용이 새 둥지를 틀고 가수·배우로서 도약에 나선다.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는 16일 "지하용과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그의 활동에 있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지하용은 계약 후 첫 활동으로 하반기 트로트 오디션에 도전한다. 이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관계자는 "지하용과 많은 대화를 한 결과, 성실하고 한결같은 마음이 험한 연예계에서 꼭 필요한 인성이라 판단했다"며 "겉과 속이 같은 연예인으로 노래로도 연기로도 성공할 수 있도록 소속사의 본분을 다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이어 "가수들을 영입하며 또 다른 예술계의 한 켠을 넘나들게 돼 기쁘다. 이제는 스타트를 무엇으로 했든 자신이 가진 재능을 확실히 꺼내 평가받는 시대가 왔다. 장르를 넘나들되 반드시 얻어야 할 것은 '내가 무엇을 잘하는지'에 대한 답이다. 이에 대중의 사랑을 받는 연예인이라면 반드시 팬들에게 보답해야 한다. 또한 소속사와의 신뢰감도 무엇보다 중요한데 여기에 적합한 가수였고 그럴 준비가 돼 있는 지하용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안양예고 출신의 지하용은 어린 시절부터 '홍도야 울지마라' '동승' 등 내로라하는 뮤지컬에서 작은 역할부터 차근차근 맡으며 노래와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 이후 2011년 소니뮤직에서 글로벌 시장을 노린 프리미엄 아이돌그룹 히트(HITT)로 데뷔한 후 2013년 그룹 알파벳(AlphaBAT)으로 재데뷔해 2014년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K-POP부분 신인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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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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