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국가대표 동료 황의조에 판정승.. 프라이부르크, 올림피아코스에 3-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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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국가대표팀 동료 황의조(올림피아코스)에 판정승을 거뒀다.
프라이부르크는 16일 오전(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아스의 카라이스카키스경기장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G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올림피아코스를 3-0으로 눌렀다.
황의조가 선발로 풀타임을 소화한 가운데 정우영이 후반 17분 교체 출전해 30여 분가량 '코리안더비'가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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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국가대표팀 동료 황의조(올림피아코스)에 판정승을 거뒀다. 프라이부르크(독일)가 올림피아코스(그리스)를 완파했다.
프라이부르크는 16일 오전(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아스의 카라이스카키스경기장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G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올림피아코스를 3-0으로 눌렀다. 프라이부르크는 2승(승점 6)으로 조 1위, 올림피아코스는 2패(승점 0)로 최하위인 4위에 자리했다.
황의조가 선발로 풀타임을 소화한 가운데 정우영이 후반 17분 교체 출전해 30여 분가량 ‘코리안더비’가 성사됐다. 황인범(올림피아코스)은 벤치에서 대기, 결장했다. 황의조와 정우영은 그러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황의조와 정우영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각각 1도움씩을 올렸다.
황의조는 몇 차례 슈팅 기회를 잡았으나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전반 14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왼발 슈팅, 전반 39분 골대 왼쪽 사각에서 왼발 슈팅을 때렸으나 골키퍼에 막혔다. 정우영은 후반 37분 드리블 돌파에 이어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수비수에 막혔다.
한편 홍현석의 소속팀 헨트(벨기에)는 샴록 로버스(아일랜드)를 3-0으로 눌렀다. 홍현석은 선발 출전해 후반 23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헨트는 1승 1무(승점 4)로 F조 선두에 올랐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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