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화관광재단·경기관광공사, 관광 활성화 '맞손'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문화관광재단은 지속 가능한 관광사업 발굴·추진을 통한 코로나19 시대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경기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2 GSTC 아·태 지속 가능 관광 국제 콘퍼런스' 개최에 따른 지자체간 지속 가능 사업 발굴과 공동 협력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전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 지스코(GSCO)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경기관광공사 유대열 본부장과 재단 고준환 본부장 등 두 기관 관계자가 참여했다.

두 기관은 ▲메가 이벤트 연계 관광객 유치 활성화 공동 추진 ▲양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국내외 공동홍보마케팅 ▲포스트 코로나 신규 관광수요를 반영한 공동 코스 개발 ▲향후 지속 가능한 발전 및 위기 대응 강화를 위한 공동 준비에 상호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구체적인 공동 추진사업은 국외 온라인 플랫폼 및 인플루언서 활용 공동 마케팅을 비롯해 마이스 로드쇼와 관광박람회 공동 참가, 2023 전북 아·태 마스터스 대회 연계 관광객 유치, 유네스코 한국 서해안 갯벌 생태관광 공동 홍보 등이다.

두 기관은 앞으로 지속 가능성 확보에 주안점을 두고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재단 관광진흥본부 김현 본부장은 "코로나19 이후 관광산업 재개에 따른 선점 등 전북의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심도 있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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