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검찰총장·공정위원장 임명 강행..與 "野, 국정 발목잡기 그만"

조소영 기자 2022. 9. 16. 10: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은 16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없이 '이원석 검찰총장·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을 임명한 데 대해 야당을 겨냥 "심각한 결격사유가 없음에도 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않는 것은 국정 발목잡기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국정 공백이 장기화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의 몫일 것"이라며 "윤석열 정부는 국민을 위해 일하는 정부로서 언제나 민생을 최우선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 기한 지나 임명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9.16/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국민의힘은 16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없이 '이원석 검찰총장·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을 임명한 데 대해 야당을 겨냥 "심각한 결격사유가 없음에도 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않는 것은 국정 발목잡기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국정 공백이 장기화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의 몫일 것"이라며 "윤석열 정부는 국민을 위해 일하는 정부로서 언제나 민생을 최우선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은 불필요한 정쟁을 앞세워 국민을 피로하게 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 인사는 앞서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쳤으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은 불발됐다. 이에 지난 14일 윤 대통령이 15일까지 이틀간의 기한을 설정해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재송부해달라고 국회에 요청했으나 이 또한 불발됐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재송부 기한이 지나면 대통령은 후보자들에 대한 임명이 가능하다.

cho1175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