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파타-쿠드롱, 강동궁-조재호 등 3세트 에이스 정면충돌-PBA팀리그2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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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팀 선봉장 쿠드롱과 사파타, 강동궁과 조재호, 응우옌과 팔라존, 김재근과 김임권의 정면 충돌로 '2022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라운드'가 시작된다.
16일 열리는 2라운드 3세트 남단식(엘리시안 강촌)은 투어 챔피언십 결승전 축소판.
승패의 첫 분수령인 3세트 대결에서 블루원은 2차 투어 챔피언 사파타가 나서고 웰뱅에선 최다 우승의 절대 강자 쿠드롱이 오른다.
김임권은 챔피언십 결승에서 비록 졌지만 천하의 쿠드롱을 강하게 압박한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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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 문을 여는 첫 경기는 블루원리조트와 웰컴저축은행 전. 승패의 첫 분수령인 3세트 대결에서 블루원은 2차 투어 챔피언 사파타가 나서고 웰뱅에선 최다 우승의 절대 강자 쿠드롱이 오른다.
둘은 6월의 블루원 챔피언십 4강전에서 맞붙었다. 사파타가 풀세트 접전 끝에 4-3으로 역전승, 결승에 올랐다.
15점제여서 한 방에 승패가 갈릴 수 있다. 둘 모두 장타력을 갖춘 강자들로 이 경기에서 이겨야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다.
두 번째 경기는 TS 샴푸의 새 선봉장 김임권과 크라운해태의 김재근.
김임권은 챔피언십 결승에서 비록 졌지만 천하의 쿠드롱을 강하게 압박한 선수. TS의 재기를 이끌고 있다.
김재근은 지난 12일 끝난 TS샴푸챔피언십 준우승자. 꾸준한 강자로 처음 결승에 올랐으나 위마즈에게 패했다. 그동안 6세트(2021년) 또는 7세트에 나와 경기를 매조지하는 역할을 했으나 3세트에 투입되었다.
세 번째 하나카드-휴온스전에선 P. 응우옌과 팔라존이 맞붙는다. 응우옌은 선봉장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가 개인 사정으로 불참, 대체 선봉장으로 나섰다.
팔라존은 지난 해 챔피언십 우승자. TS 대회에선 이상대에게 져 16강에 머물렀지만 휴온스의 변함없는 에이스다.
국내 쌍벽인 강동궁과 조재호는 네 번째 SK렌터카-NH카드전에서 싸운다.
강동궁은 챔피언십 2회 우승자. 강한 스트록의 1인자. 조재호는 빠르고 거침없는 샷으로 월드컵을 먹은 정상급 플레이어. 시즌 첫 대회에서 쿠드롱을 꺾고 올라 온 사파타를 누르며 PBA 첫 정상에 올랐다.
선봉장 대결. 전체 7세트 중 하나지만 전체 흐름을 좌우하는 중요한 세트. 선봉장들의 기세 싸움이 치열할 것 같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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