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황룡강 가을꽃 축제', 3년의 긴 잠에서 깨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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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유행으로 3년 동안 열리지 못했던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다음달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돌아온다.
16일 장성군에 따르면 다음달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황룡강 일원에서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개최된다.
축제 첫날인 다음달 8일 오후 6시 장성문화예술회관에서 남도 명인, 명창들의 국악 공연이 열려 황룡강 가을꽃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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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유행으로 3년 동안 열리지 못했던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다음달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돌아온다.
16일 장성군에 따르면 다음달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황룡강 일원에서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개최된다. 황룡강변은 매년 가을 수십억 송이의 가을꽃이 개화해 장관을 이룬다. 강변 3.2km 구간에 개화한 화려한 가을꽃들은 사람들의 시선과 발길을 붙잡는다.
가을꽃 축제는 3년 연속 100만 방문객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전남도에서도 축제의 가치를 높이 평가해 2회에 걸쳐 '전남 대표축제'로 선정한 바 있다.
이전까지 축제명은 노란꽃잔치였다. 올해부터는 다양한 빛깔의 가을꽃을 만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아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로 새롭게 명명했다. 황화코스모스를 비롯해 핑크뮬리, 천일홍, 백일홍 등이 다채롭게 식재된다.
축제는 △별빛장성(공간전시), △감성장성(문화공연), △함께장성(체험 및 참여), △같이장성(축제 연계행사) 등 4개 테마와 30여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아직 코로나19 확산을 안심할 수 없어 많은 인파가 몰리는 대규모 무대 행사는 지양하고, 가족 등 소규모 방문객을 위한 이벤트 축제로 진행된다.
축제 첫날인 다음달 8일 오후 6시 장성문화예술회관에서 남도 명인, 명창들의 국악 공연이 열려 황룡강 가을꽃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축제기간 동안에는 지역문화예술인 공연과 황룡강 미니 버스킹, 전국국악경연대회, 전통시장 페스티벌 등이 열려 흥을 돋운다.
전동열차와 수상 체험(문보트), 야간경관 조성, 동호회 작품 전시 등 즐길거리와 볼거리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축제와 연계한 황룡강 걷기대회, 일자리박람회 등의 행사도 열려 지역민과 방문객들의 참여 폭을 넓힌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3년 만에 열리게 된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방문객들에게 즐겁고 소중한 추억, 치유와 휴식의 시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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