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한국 해군 日 관함식 참가 검토에.."친일 굴종적 추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은 일본 해상자위대 창설 70주년 기념 국제관함식에 한국 해군이 참가 여부를 검토 중인 데 대해 "친일 굴종적 추태"라고 비난했다.
일본은 11월에 열리는 해상자위대 창설 70주년 국제관함식에 우리 해군을 초청했으며 정부는 국민 정서와 국제관함식의 개념, 관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북한은 일본 해상자위대 창설 70주년 기념 국제관함식에 한국 해군이 참가 여부를 검토 중인 데 대해 "친일 굴종적 추태"라고 비난했다.
대외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16일 "괴뢰(한국)해군이 참가하는 경우 반드시 욱일기가 펄럭이는 일본의 함정을 향해 경례해야 한다"며 "민족적 자존심이라고는 꼬물(아주 조금)만큼도 없다"고 비판했다.
또 "욱일기는 우리 민족과 인류에게 침략과 약탈, 악의 상징으로, 일제의 과거 죄악이 서려 있는 저주로운 전범기로 간주되고 있다"면서 "관함식을 군국주의 부활의 공간으로, 조선 반도 재침 야망 실현을 위한 정치 선전장으로 만들자는 것이 일본 반동들이 추구하는 간특하고 음흉한 목적"이라고 지적했다.
국민 정서·국제 관례를 고려해 참가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한국 측 입장에 대해서도 "황당무계한 궤변"이라며 "역적패당이 떠벌이는 관례와 관습은 일본의 과거 죄악을 백지화해주면서까지 일본과 관계 개선에 집착하는 친일매국노들의 치졸한 넋두리"라고 비난했다.
일본은 11월에 열리는 해상자위대 창설 70주년 국제관함식에 우리 해군을 초청했으며 정부는 국민 정서와 국제관함식의 개념, 관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kind3@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검찰 '교제살인 의대생' 사형 구형…유족, 판사 앞 무릎 꿇어(종합) | 연합뉴스
- 8년간 외벽 타고 200만원 훔친 '서울대 장발장'…풀어준 검찰 | 연합뉴스
- '강남 7중 추돌' 운전자 혈액서 신경안정제…'약물운전' 추가 | 연합뉴스
- 도로 통제 중이던 신호수, 트럭에 치여 숨져…20대 운전자 입건 | 연합뉴스
- 공항 착륙 전 항공기 출입문 연 30대, 승객 상해혐의도 집행유예 | 연합뉴스
- "스토킹 신고했는데도…" 구미서 30대 남성 전 여친 살해(종합) | 연합뉴스
- 차 몰면서 행인들에게 비비탄 발사…20대 3명 검거 | 연합뉴스
- 대치 은마상가 지하서 화재…1명 부상·200여명 대피(종합) | 연합뉴스
- '굶주린 채 사망, 몸무게 20.5㎏'…아내 감금유기 남편 징역 2년 | 연합뉴스
- 박지성 "대한축구협회, 신뢰 잃은 게 사실…기꺼이 돕고 싶어"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