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하반기 부동산중개업소 717곳 지도·점검

제주시청사 전경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시는 10월28일까지 하반기 부동산중개업소 지도·점검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제주시 전체 부동산중개업소 1503곳 중 이도2동,아라동, 구좌읍, 조천읍 등 동부지역 소재 717곳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중개대상물 표시·광고 위반 △실거래가 허위신고 등 거래 질서 문란행위 △중개보수 과다수수 등 공인중개사법 위반 △자격증 무단 대여 또는 무등록 중개 등이다.

시는 고의성이 있거나 중대한 불법 행위는 등록취소와 업무정지,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하거나 사법기관에 고발할 계획이다.

오상석 시 종합민원실장은 "불법 중개행위를 근절하고 시민들의 부동산거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중개업소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상반기 부동산중개업소 735곳을 대상으로 지도·점검한 결과 등록취소 2건, 업무정지 9건, 과태료 부과 18건, 형사고발․수사의뢰 7건 등 총 36건을 처분했다.

k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