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성남FC 의혹' 관련 두산건설 등 20여 곳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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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 유민종 부장검사는 16일 '성남FC 후원 의혹'과 관련해 두산건설, 성남FC, 정진상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무조정실장 등 20여곳에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성남 FC 후원 의혹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시장 당시 성남FC의 구단주로 있으면서 두산건설로부터 후원금을 유치, 이 대가로 두산그룹이 소유한 병원 부지를 상업용지로 변경해줬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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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 유민종 부장검사는 16일 '성남FC 후원 의혹'과 관련해 두산건설, 성남FC, 정진상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무조정실장 등 20여곳에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검찰 등에 따르면 이번 압수수색 대상 중에는 정진상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무조정실장의 자택과 일부 관련자들의 주거지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성남 FC 후원 의혹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시장 당시 성남FC의 구단주로 있으면서 두산건설로부터 후원금을 유치, 이 대가로 두산그룹이 소유한 병원 부지를 상업용지로 변경해줬다는 것이다.
경찰은 지난 13일 이 대표와 성남시 공무원 1명에 제3자 뇌물공여 혐의가 인정된다는 의견의 보완 수사 결과를 검찰에 통보하기도 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5월 2일 성남시청에 이어 같은 달 17일 두산건설과 성남FC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후 지난 7월 사건을 넘겨 받은 경기남부경찰청은 사건 관계자들의 유의미한 진술을 확보했다며 이 대표와 두산건설 대표이사의 혐의가 인정된다는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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