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보, 마약 혐의 재차 부인 "신경안정제와 맥주 같이 먹어"
황소영 기자 2022. 9. 16. 10:27
배우 이상보가 마약 혐의에 대해 재차 부인했다.
이상보는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에 출연, 마약 투약 혐의 논란에 대해 "(약물 검사 대부분 항목에서) 다 음성이었다. 검사한 항목 중 한 줄이 진하게 나오고 한 줄이 연하게 나와 경찰서로 데리고 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신과 치료를 계속 받고 있다. 그날 신경 안정제를 반 알 먹었다. 그랬으면 안 되는 거였는데 처음으로 맥주를 같이 먹었다. 그랬더니 시간이 좀 지나니 몽롱함 같은 게 느껴지더라"라며 "모발을 뽑아서 국과수(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검사를 해야 된다고 해서 뽑으라고 했다. 모발 검사 결과가 나오면 모든 걸 다 얘기하겠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경찰은 불구속 상태에서 이상보의 마약 혐의와 관련해 조사 중이다. 이상보의 모발과 그의 자택에서 발견된 약물 성분 검사 등을 국과수에 의뢰하고 해당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역무원 살해범, 범행 전 '2달치 반성문' 내며 선처 호소
- '하버드 역사 왜곡' 커지는 비판…외교부 대응은 미적
- [백브리핑] 주민들에 "조용히 해!" 고성 내지른 시의원
- [단독] 119 "입 막고 대피하라"…화재에 홀로 숨진 시각장애인
- "오토바이 사줄게"…촉법소년 꾀어내 금은방 턴 20대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 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 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