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득점왕 하메스, 올림피아코스行..황황 듀오와 한솥밥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2022. 9. 1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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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30)와 황인범(26, 이상 올림피아코스)이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한솥밥을 먹는다.

그리스 올림피아코스는 16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세계적인 축구 스타 로드리게스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로드리게스는 2024년까지 알 라얀(카타르)와 계약된 상태다.

콜롬비아 출신 로드리게스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득점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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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메스 로드리게스. 올림피아코스 트위터

황의조(30)와 황인범(26, 이상 올림피아코스)이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한솥밥을 먹는다.

그리스 올림피아코스는 16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세계적인 축구 스타 로드리게스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자세한 계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임대 계약이다. 로드리게스는 2024년까지 알 라얀(카타르)와 계약된 상태다. 다만 완전 이적 옵션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콜롬비아 출신 로드리게스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득점왕이다. 월드컵 이후 AS 모나코(프랑스)를 떠나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바이에른 뮌헨(독일) 임대를 거쳐 2020년 잉글랜드 에버턴으로 이적했지만, 자리를 잡지 못했다.

선택지는 중동이었다. 지난해 9월 알 라얀으로 향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카타르 이적을 후회한다"며 유럽행을 시도했지만, 새 구단을 찾지 못했다. 결국 이적시장이 닫히지 않은 그리스로 둥지를 옮겼다. 그리스 이적시장은 현지시간 15일 마감됐다.

로드리게스는 레알 마드리드 시절 호흡을 맞췄던 마르셀루와 재회했다. 한국 국가대표 황의조, 황인범과도 호흡을 맞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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