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KCDF 공예·디자인 전시공모 선정 작가 이정훈 '고색창연'

김정한 기자 2022. 9. 1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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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2022년 KCDF 공예·디자인 전시공모 신진작가 부문에 선정된 이정훈 개인전 '고색창연'을 14일부터 시작해 내달 9일까지 인사동 KCDF갤러리(윈도우갤러리 외부 1층)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나무와 금속 등 다양한 소재를 사용, 한옥의 조형미를 작가 관점에서 분석하고 재해석한 디자인의 현대 가구 10여 점을 선보인다.

이정훈 작가는 전공한 목공예 재료뿐 아니라 형태에 적합한 소재를 여러 재료에서 찾아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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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DF갤러리 9월14일~10월9일
이정훈 개인전 '고색창연'(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2022년 KCDF 공예·디자인 전시공모 신진작가 부문에 선정된 이정훈 개인전 '고색창연'을 14일부터 시작해 내달 9일까지 인사동 KCDF갤러리(윈도우갤러리 외부 1층)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나무와 금속 등 다양한 소재를 사용, 한옥의 조형미를 작가 관점에서 분석하고 재해석한 디자인의 현대 가구 10여 점을 선보인다.

이정훈 작가는 전공한 목공예 재료뿐 아니라 형태에 적합한 소재를 여러 재료에서 찾아 적용한다. 최근에는 삼성 '비스포크' 광고에서 그의 작품이 소개되어 인테리어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공진원 관계자는 "한국의 조형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가구들은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도록 실용적으로 제작되었다"며 "놓인 공간에서 느껴지는 작품의 고풍스러운 구조와 섬세한 미감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정훈 작가는 부산대학교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조형학과 가구목칠 전공 석사 졸업 및 동 대학원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최근 개인전 '헤리티지'와 '랭귀지', 단체전 '소소하게 반반하게'와 '법고창신' 등 다수의 전시에 참가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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