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야수에서 좌완 파이어볼러로..하지만 부상에 발목 '토미 존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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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야수에서 투수로 전향한 뒤 메이저리그 마운드까지 밟으며 많은 박수를 받았던 앤서니 고스(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클리블랜드는 1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고스가 전날 14일에 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그는 7월 초부터 왼쪽 팔꿈치 통증을 겪었다. 수술을 받지 않는 방법을 찾았지만, 결국 수술이 최선의 조치라고 판단했다. 이번 시즌은 물론, 다음 시즌까지 돌아오지 못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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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외야수에서 투수로 전향한 뒤 메이저리그 마운드까지 밟으며 많은 박수를 받았던 앤서니 고스(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클리블랜드는 1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고스가 전날 14일에 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그는 7월 초부터 왼쪽 팔꿈치 통증을 겪었다. 수술을 받지 않는 방법을 찾았지만, 결국 수술이 최선의 조치라고 판단했다. 이번 시즌은 물론, 다음 시즌까지 돌아오지 못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고스는 외야수 출신으로 2008년 드래프트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12년 빅리그에 데뷔해 2016년까지 활약했다.
하지만 성적은 그리 좋지 못했다. 통산 타율 0.240 12홈런 69타점 OPS 0.657을 기록한 뒤 마이너리그를 떠돌았다. 결국, 고스는 투수 전향을 선택했고, 마이너리그에서 100마일의 공을 뿌리면서 큰 주목을 받았다.
마이너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미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뛰기도 했고, 한국 대표팀에게 강력한 공을 던지기도 했다. 그 후 고스는 투수로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고, 올 시즌까지 자리를 지켰다. 올 시즌 22경기에 나서 3승 ERA 4.71 28탈삼진을 기록했다.
하지만 7월부터 극심한 팔꿈치 통증을 느꼈고, 그 이후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클리블랜드는 재활을 원했지만, 결국 토미 존 수술을 택했다.
클리블랜드 테리 프랑코나 감독은 “그는 올 시즌 복귀를 위해 그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었다. 그가 건강하게 돌아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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