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임금 안 줘"..리모델링 공사한 음식점에 불 지른 2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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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공사 후 임금을 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음식점에 불을 지른 40대 2명이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일반건조물방화 혐의로 40대 A씨 등 2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보름간 리모델링 공사를 했는데 음식점으로부터 임금을 받지 못해 불을 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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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공사 후 임금을 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음식점에 불을 지른 40대 2명이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일반건조물방화 혐의로 40대 A씨 등 2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전날 오후 8시 47분쯤 전주시 완산구 용복동의 한 음식점에 불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 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서 이들을 붙잡았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보름간 리모델링 공사를 했는데 음식점으로부터 임금을 받지 못해 불을 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불로 소방 추산 6백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B씨가 과거 해당 음식점의 리모델링 공사 현장에서 일한 일용직 노동자다"며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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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송승민 기자 sm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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