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매체 "손준호 월드컵 뛸만한 슈퍼리그 유일스타"

강대호 2022. 9. 1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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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호(30·산둥 타이산)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본선에 참가할 수 있는 유일한 중국슈퍼리그 선수로 꼽혔다.

다음날 '둥치우'는 "감격스럽다. 카타르월드컵 무대에 설 수 있는 중국슈퍼리그 스타가 또 있을지 모르겠다"며 기뻐했다.

"손준호는 아마도 카타르월드컵에 참가하는 유일한 중국슈퍼리그 현역 선수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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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호(30·산둥 타이산)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본선에 참가할 수 있는 유일한 중국슈퍼리그 선수로 꼽혔다.

13일 손준호는 파울루 벤투(53·포르투갈) 감독이 발표한 9월 A매치 2연전 26인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다음날 ‘둥치우’는 “감격스럽다. 카타르월드컵 무대에 설 수 있는 중국슈퍼리그 스타가 또 있을지 모르겠다”며 기뻐했다.

‘둥치우’는 중국슈퍼리그 공식 무료 고화질 생중계 파트너다. “손준호는 아마도 카타르월드컵에 참가하는 유일한 중국슈퍼리그 현역 선수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손준호는 K리그1 도움왕(2017)·MVP(2020)에 이어 2021년 중국에 진출하자마자 산둥 타이산의 슈퍼리그·FA컵 2관왕을 주도했다. © 山东泰山足球俱乐部
세계랭킹 28위 한국은 34위 코스타리카(23일 고양종합운동장), 38위 카메룬(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과 홈 평가전을 치른다. 카타르월드컵 개막에 앞서 풀전력으로 치를 수 있는 마지막 경기들이다.

‘둥치우’는 “손준호는 FIFA 월드컵 출전이 가장 큰 꿈이라고 말해왔다. 이번 대표팀 명단 포함은 벤투 감독로부터 본선 준비에 있어 중요한 선수로 여겨졌다는 얘기”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손준호는 K리그1 시절에도 도움왕(2017)·MVP(2020)로 빛났다. 지난 시즌 입단한 산둥에서 역시 중국슈퍼리그 34경기 4득점 7도움으로 수비만 잘하는 미드필더가 아님을 증명하고 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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