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넣고 팬들에게 안긴 수원 전진우, '8월의 퍼포먼스 상'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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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공격수 전진우(23)가 8월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인 선수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전진우가 '휴테크 안마의자 8월의 퍼포먼스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8월 후보에는 전진우와 정태욱(대구)가 올랐으며, 이중 전진우가 1만7840표 중 9033표(50.6%)를 받아 정태욱(8807표·49.4%)을 따돌리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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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공격수 전진우(23)가 8월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인 선수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전진우가 '휴테크 안마의자 8월의 퍼포먼스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휴테크 안마의자 이달의 퍼포먼스상'은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화려한 플레이를 펼치거나 이색적인 골 세리머니를 통해 팬들을 열광하게 한 선수를 조명하기 위한 상으로, 지난 5월 신설됐다.
이 상은 두 명의 후보를 선정한 뒤 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 팬 투표(100%)를 통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8월 후보에는 전진우와 정태욱(대구)가 올랐으며, 이중 전진우가 1만7840표 중 9033표(50.6%)를 받아 정태욱(8807표·49.4%)을 따돌리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전진우는 지난달 14일 성남FC와 28라운드 경기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멀티 골을 기록, 수원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전진우는 첫 골을 넣은 뒤 관중석으로 달려가 팬들에게 안기며 기쁨의 순간을 함께 나눴고, 이날 활약을 바탕으로 해당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전진우의 시상식은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 현대와의 33라운드 홈 경기에서 진행된다. 전진우는 부상으로 휴테크 안마의자를 받는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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