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 월드컵 유니폼 공개..콘셉트는 '도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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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전사들이 2달 앞으로 다가온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입을 새 유니폼이 모습을 드러냈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는 후원하는 국가대표팀의 새 유니폼 디자인을 15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한국 유니폼 디자인은 전통 설화에 나오는 '도깨비'를 콘셉트로 잡았다. 도깨비는 인간을 돕기도 하고 괴롭히기도 하는 존재"라고 소개했다.
이로써 한국이 속한 H조 나라들의 유니폼 디자인이 모두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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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태극전사들이 2달 앞으로 다가온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입을 새 유니폼이 모습을 드러냈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는 후원하는 국가대표팀의 새 유니폼 디자인을 15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프랑스, 브라질, 네덜란드 등과 함께 한국 대표팀의 유니폼도 있었다.
황희찬이 모델로 나선 한국 유니폼은 상, 하의 모두 짙은 붉은색이다.
상의에는 검은색 옷깃, 하의에는 검은색 줄이 포인트로 들어가 있으며, 어깨에는 톤이 다른 붉은색 줄무늬가 그려져 있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한국 유니폼 디자인은 전통 설화에 나오는 '도깨비'를 콘셉트로 잡았다. 도깨비는 인간을 돕기도 하고 괴롭히기도 하는 존재"라고 소개했다.
또 짙은 붉은색에 대해서는 "한국의 투지를 나타낸다"고 전했다.
한국이 본선 조별리그에서 상대할 포르투갈의 유니폼도 함께 공개됐다.
홈 유니폼은 포르투갈을 상징하는 녹색과 진홍색이 사선으로 만나는 디자인이다.
포르투갈의 원정 유니폼에는 녹색, 진홍색에 흰색이 함께 섞여 있다.
이로써 한국이 속한 H조 나라들의 유니폼 디자인이 모두 확정됐다.
H조에 속한 가나와 우루과이는 모두 푸마 유니폼을 입는데, 이는 지난달 말 공개됐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우루과이(11월 24일), 가나(11월 28일), 포르투갈(12월 3일)을 차례로 상대한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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