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차관, 美 국방부 부장관·하원의원 면담.."北 비핵화 위해 긴밀히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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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신범철 국방부차관이 15일(현지시간) 미 국방부에서 캐슬린 힉스(Kathleen Hicks) 미 국방부 부장관과 면담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면담에서 ▲대북정책 공조 ▲확장억제전략 실행력 제고 ▲지역 협력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신 차관과 힉스 부장관은 최근 북한 동향을 공유하고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연합방위태세를 확고히 유지하고, 북한의 실질적인 비핵화 구현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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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 위한 방안 강구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국방부는 신범철 국방부차관이 15일(현지시간) 미 국방부에서 캐슬린 힉스(Kathleen Hicks) 미 국방부 부장관과 면담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면담에서 ▲대북정책 공조 ▲확장억제전략 실행력 제고 ▲지역 협력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신 차관과 힉스 부장관은 최근 북한 동향을 공유하고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연합방위태세를 확고히 유지하고, 북한의 실질적인 비핵화 구현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 양국 관계가 역대 어느 정부보다 강력하다는 것을 확인했고, 앞으로도 이를 계속해서 발전시키기로 했다.
아울러 현지시간으로 16일 개최 예정인 국방·외교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를 계기로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를 위한 보다 실효적인 방안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신 차관은 조 윌슨 미국 하원의원을 만나 주요 안보 현안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먼저 그는 윌슨 의원이 미국 연방의회 내 지한파 의원 모임인 '코리아 코커스' 공동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에 대해 깊은 사의를 표했다.
또 최근 하원 본회의를 통과한 2023 회계연도 국방수권법안에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이 반영되도록 노력한 것에 대한 감사도 표했으며, 앞으로도 미국의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를 위한 의회 차원의 관심을 요청했다.
국방부는 "양측은 한미동맹이 더욱 굳건해지기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 외에도 의회의 관심과 지지가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며 "한미동맹이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지속해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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