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부채 명인 방화선 선자장 장인정신 벤치마킹

박찬수 기자 2022. 9. 1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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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가 60년 동안 부채를 만들고 있는 무형문화재 방화선 선자장의 장인 정신을 벤치마킹하고 나섰다.

16일 조폐공사에 따르면 '60년 부채 만든 방화선 선자장에게 배우는 교훈' 이라는 제목의 사내 게시글을 통해 그의 장인정신을 벤치마킹하고 있다.

조폐공사는 방화선 선자장의 60년 부채 인생을 관통하는 키워드로 △명품은 재료가 좌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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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자장 기념메달' 총1200장 한정 수량 제작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조폐공사가 60년 동안 부채를 만들고 있는 무형문화재 방화선 선자장의 장인 정신을 벤치마킹하고 나섰다. 방화선 선자장은 조폐공사가 최근 출시한 무형문화재 시리즈 기념메달 1호의 주인공이다.

16일 조폐공사에 따르면 ‘60년 부채 만든 방화선 선자장에게 배우는 교훈’ 이라는 제목의 사내 게시글을 통해 그의 장인정신을 벤치마킹하고 있다. 방화선 선자장의 아버지 고 방춘근씨는 1992년 대한민국 명장, 1993년에는 문화재가 되었으며, 아버지가 작고한 이후 방화선 선자장도 2000년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조폐공사는 방화선 선자장의 60년 부채 인생을 관통하는 키워드로 △명품은 재료가 좌우한다. △전통과 조화 즉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의 혁신 마인드 △일에 대한 몰입 등 세 가지를 꼽았다.

‘선자장 기념메달’은 △태극선과 결합한 금메달(순도 99.9%, 중량 10g, 프루프) 200장 △연엽선・선녀선과 결합한 은메달(순도 99.9%, 중량 6g, 프루프) 1000장 등 총 1200장 한정 수량 제작된다.

판매가격(부가세 포함)은 개당 △금메달 169만원 △은메달 38만5000원이다. 지난 5일부터 18일까지 예약판매가 진행된다. 조폐공사 쇼핑몰, 풍산화동양행, 현대H몰, 더현대닷컴, 롯데온, 롯데백화점몰, 조폐공사 오롯・디윰관(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 5번 출구)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받고 있다.

반장식 조폐공사 사장은 “방화선 선자장의 재료와 제작에 대한 엄격함이 고급 부채를 만든 원동력이며 화폐와 여권을 제조하는 우리 임직원들도 본받아야 할 부문”이라며 “60여년 동안 부채에 몰입해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는 자세는 큰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pcs42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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