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찾은 곤잘레스가 가장 궁금했던 것 "푸이그는 잘하고있나?"

안형준 2022. 9. 16. 10: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곤잘레스가 한국을 찾았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참가 선수 대표로 메이저리그 15년 커리어 동안 통산 317홈런을 쏘아올린 거포 아드리안 곤잘레스가 참석했다.

곤잘레스는 한국 취재진을 향해 "한국 취재진에 궁금한 것이 있다"며 "푸이그는 여기서 잘하고 있느냐"고 물었다.

푸이그의 한국 생활에 대해 들은 곤잘레스는 만족스러운 듯 안도의 미소를 지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종도(인천)=뉴스엔 글 안형준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곤잘레스가 한국을 찾았다.

메이저리그가 기획한 '홈런더비X 서울'대회가 9월 17일 인천 영종도의 파라다이스시티 컬처파크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메이저리그가 야구 세계화를 위해 기획한 대회다. 본 대회를 하루 앞둔 16일에는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참가 선수 대표로 메이저리그 15년 커리어 동안 통산 317홈런을 쏘아올린 거포 아드리안 곤잘레스가 참석했다. 곤잘레스는 2004-2005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박찬호와 함께 뛰었고 2013-2017년 류현진(현 TOR)과 LA 다저스에서 함께 뛰며 국내 팬들에게도 굉장히 익숙한 선수다.

곤잘레스는 "한국에 대해 많이 들었다. 텍사스에서 박찬호를 통해, 다저스에서 류현진을 통해 한국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 항상 와보고 싶었던 나라다. 한국의 문화와 음식에 대한 소개도 받았다. 한국에 오게 돼 기쁘다"고 한국 땅을 밟은 소감을 밝혔다.

곤잘레스는 "WBC 등을 통해 한국 팬들이 얼마나 열정적인지도 알고 있다"며 "이번 홈런더비를 통해 한국 팬들과 소통할 수 있어 기쁘다. 홈런을 많이 쳐서 팬들을 더 기쁘게 하겠다"고 웃었다.

현재 한국에는 곤잘레스와 특별한 인연이 있는 선수가 또 있다. 바로 올시즌 키움 히어로즈에 입단한 야시엘 푸이그다. 다저스 출신인 푸이그는 류현진, 곤잘레스와 함께 긴 시간을 보낸 선수다.

곤잘레스는 한국 취재진을 향해 "한국 취재진에 궁금한 것이 있다"며 "푸이그는 여기서 잘하고 있느냐"고 물었다. 푸이그는 올시즌 113경기에 출전해 .274/.364/.460 17홈런 64타점 6도루를 기록 중이다. 메이저리그 스타 출신의 명성에 비하면 성적은 다소 아쉽지만 '악동' 이미지가 강했던 메이저리그 당시에 비하면 KBO리그에서는 '얌전한' 선수 생활을 하고 있다.

푸이그의 한국 생활에 대해 들은 곤잘레스는 만족스러운 듯 안도의 미소를 지었다. 곤잘레스는 "푸이그가 워낙 열정적이고 에너지가 넘치는 선수라 걱정했다"고 웃었다.(사진=아드리안 곤잘레스)

뉴스엔 안형준 markaj@ / 표명중 acepyo@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