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감사원법 개정안' 비판 최재형에 "책임 느껴야 할 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민주당에서 발의한 감사원법 개정안을 비판한 감사원장 출신 국민의힘 최재형 의원을 향해 "그런 말씀을 하실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박 의원은 "전 정부에 대한 전방위적인 의도성 정치감사를 하는 것인데 시초가 최재형 감사원장이 중간에 그만두고 정치에 입문하지 않았는가"라며 최 의원을 직접 겨냥해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민주당에서 발의한 감사원법 개정안을 비판한 감사원장 출신 국민의힘 최재형 의원을 향해 "그런 말씀을 하실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지금 정권이 교체됐지만 감사원이 정치적 중립성을 위반하고 문재인 정부의 여러 사업, 특정감사 사안이 수십 개가 넘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박 의원은 "전 정부에 대한 전방위적인 의도성 정치감사를 하는 것인데 시초가 최재형 감사원장이 중간에 그만두고 정치에 입문하지 않았는가"라며 최 의원을 직접 겨냥해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최재형 원장과 그 지시를 직접 수행한 유병호 사무총장이 사실상 지금 감사원의 정치감사·표적감사를 주도하고 있다"면서 "감사원이 정치적 중립성 소용돌이에 빠진 것에 대해 책임을 느껴야 할 분이지 그런 말씀을 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신정훈 의원은 어제 '특별감찰 시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 감찰계획서 제출·승인 및 감사 결과 국회 보고', '감사 대상자에 감사 사유 사전 통지' 등의 내용이 담긴 감사원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습니다.
최 의원은 이 발의안에 대해 "헌법체계를 파괴하는 민주당의 기상천외한 발상은 가리고 덮어야 할 지난 정부의 불법과 비리가 얼마나 많은지를 스스로 자인하는 것밖에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김건휘 기자 (gunni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08313_3566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윤 대통령 "이원석 검찰총장·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임명 재가"
- 윤 대통령 "스토킹 범죄 발붙일 수 없게‥스토킹방지법 보완"
- 일본 언론 "한일 정상 회담, 단시간 접촉에 그칠 가능성 커"
- 러시아, 젤렌스키 고향 폭격‥댐 터져 '물바다'
- '역무원 살해' 30대 남성, 오늘 구속 심사
- 농심·팔도에 이어 오뚜기도‥라면가격 1년새 줄인상
- [World Now] 러시아군 철수한 우크라 동북부서 400여구 집단매장지 발견
- [와글와글] "초콜릿만 가져갈게요" 편의점 찾아온 불곰
- 고구려 넣으랬더니 '연표 철거'‥역사왜곡 '꼼수 대응'
- 대통령실 영빈관 신축한다‥예산 8백억 원 책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