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소집 정우영, 월드컵 앞두고 日대표에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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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팀 공격 자원인 정우영이 소속팀 독일 프라이부르크에서 출전 기회를 제대로 얻지 못하고 있다.
반면 팀 동료인 일본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도안 리츠는 선발 출전해 공격을 주도하는 등 대조를 이루고 있다.
정우영은 측면 미드필더인 도안 리츠는 물론 최전방 공격수인 오스트리아 국가대표 미카엘 그레고리슈에게도 밀리며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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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도안 리츠 선발 출전하며 팀 득점에 기여
정우영, 교체 출전으로 감각 유지에 어려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 자원인 정우영이 소속팀 독일 프라이부르크에서 출전 기회를 제대로 얻지 못하고 있다. 반면 팀 동료인 일본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도안 리츠는 선발 출전해 공격을 주도하는 등 대조를 이루고 있다.
정우영의 소속팀 프라이부르크는 16일 오전(한국시간) 그리스 페이라이오스의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G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올림피아코스(그리스)를 3-0으로 꺾었다.
일본 출신 도안 리츠는 이날 프라이부르크의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반면 정우영은 벤치에서 대기했다.
도안 리츠는 선제골을 이끌어냈다. 그는 전반 4분 우측면을 빠르게 돌파해 상대 반칙을 유도했다. 팀은 프리킥에서 헤딩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도안 리츠는 전반 29분 역습 상황에서는 상대에게 밀리지 않는 주력을 과시하면서 올림피아코스 진영을 침투했다. 전반 39분에는 우측면에서 드리블 실력을 과시하며 상대 수비 2명을 제치고 왼발 슛까지 시도했다.
반면 정우영은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후반 16분 교체 투입된 정우영은 후반 32분 프라이부르크가 전방 압박을 통해 상대 진영에서 공을 따냈을 때 골을 노릴 수 있었다.
하지만 팀 동료는 문전 앞에 노마크 상태로 있는 정우영에게 공을 건네지 않았고 공격은 실패했다. 동료와의 호흡에 문제가 있음이 드러나는 장면이었다.
정우영은 후반 36분 상대 진영 중앙을 드리블 돌파한 뒤 슛을 시도했지만 머뭇거리다가 상대 수비에 막혔다.
이날 경기는 정우영의 팀 내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
정우영은 최근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계속 교체로 투입되고 있다. 반면 도안 리츠는 선발 출장을 이어가고 있다.
정우영은 측면 미드필더인 도안 리츠는 물론 최전방 공격수인 오스트리아 국가대표 미카엘 그레고리슈에게도 밀리며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는 모양새다.
이는 벤투호에도 좋지 않은 소식이다. 오는 11월 카타르 월드컵 출전이 예상되는 정우영이 소속팀에서 자리를 잡지 못해 출전 기회를 잃고 기량을 유지하지 못하는 것은 대표팀에도 악재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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