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김삿갓 문화제 30일 개막.."시대정신 재조명"

배연호 2022. 9. 1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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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김삿갓 문화제가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강원 영월군 김삿갓면 와석리 김삿갓 유적지 일대에서 열린다.

조선 후기 방랑시인 난고 김병연 선생의 시대정신과 문화예술혼을 추모하고, 문학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자리다.

영월문화재단 관계자는 16일 "난고 김병연 선생의 문학세계를 더욱 가까이에서 느껴보고 추모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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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과거 대전, 해학의 길 걷기, 헌다례 등 다채
김삿갓 문화제 [영월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영월=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제25회 김삿갓 문화제가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강원 영월군 김삿갓면 와석리 김삿갓 유적지 일대에서 열린다.

조선 후기 방랑시인 난고 김병연 선생의 시대정신과 문화예술혼을 추모하고, 문학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자리다.

첫째 날에는 조선 시대 과거 대전(한시 백일장), 김삿갓 문학상 시상식, 개막식, 영월 문학인의 밤을 개최한다.

둘째 날에는 제향, 길놀이, 헌다례 등 난고 김병연 선생 추모행사에 이어 김삿갓 해학의 길 걷기 행사, 지역 예술인 공연인 김삿갓 위 아트, 김삿갓 예술제 등이 펼쳐진다.

김삿갓 문화제 [영월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김삿갓 문화제 [영월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 김삿갓 문화제는 마지막 날 전국 휘호 대회, 읍면 장기자랑, 학술 심포지엄, 지역예술인 초청공연 등으로 막을 내린다.

행사 기간 시화, 서예 서각 등 전시회와 인절미 떡메치기, 짚풀공예 등 다양한 체험도 마련한다.

제25회 김삿갓 문화제 포스터 [영월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영월문화재단 관계자는 16일 "난고 김병연 선생의 문학세계를 더욱 가까이에서 느껴보고 추모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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