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확진자 감소세 지속..15일 1만3857명 확진, 1주전 比 3970명↓

2주전에 비해 9772명 감소..사망 14명·재택치료 8만9631명

경기도는 지난 15일 하루 동안 1만3857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652만8289명이 됐다고 16일 밝혔다./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가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15일 하루 동안 1만3857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652만8289명이 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하루 전인 지난 14일 확진자 1만8903명에 비해 5046명, 1주 전인 지난 8일 1만7827명에 비해 3970명 각각 줄어든 것이다. 2주전인 9월1일(2만3629명)에 비해선 9772명 감소했다.

최근 2주간 도내 일일 확진자는 9월 2일 2만1330명 → 3일 1만8364명 → 4일 1만682명 → 5일 2만6783명 → 6일 2만2832명 → 7일 1만9292명 → 8일 1만7872명 → 9일 1만956명 → 10일 7069명 → 11일1만83명 → 12일 1만5478명 → 13일 2만6133명 → 14일 1만8903명 15일 1만3857명의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시·군별 신규 확진자는 수원시가 1147명으로 가장 많았고, 고양시 994명, 부천시 985명, 화성시 941명, 용인시 900명, 성남시 838명, 안산시 827명, 평택시 673명, 남양주시 665명, 시흥시 611명 등이 뒤를 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추가 사망자는 14명(전날 18명)으로 집계돼 누적 사망자는 6995명으로 늘었다.

도는 16일 0시 기준 2132개의 확진자 격리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31.1%인 662개를 사용 중이다. 중증환자 병상은 623개 중 185개(29.7%)를 사용하고 있다. 재택치료자는 8만9631명을 기록해 전날(8만7318명)보다 2313명 늘었다.

jhk10201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