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근 경찰청장 "신당역 사건, 스토킹 범죄 피해자 보호 고도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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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근 경찰청장이 16일 "신당역 역무원 살해 사건과 같이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범죄에서 피해자 보호 등 경찰의 대응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청장은 이날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전국 경찰지휘부 워크숍'에서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근본적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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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윤희근 경찰청장이 16일 "신당역 역무원 살해 사건과 같이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범죄에서 피해자 보호 등 경찰의 대응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청장은 이날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전국 경찰지휘부 워크숍'에서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근본적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는 윤 청장 외 시도경찰청장, 경찰서장, 본청 및 시도청 과장 등 650여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2월 이후 3년7개월만에 개최된 이번 워크숍은 경찰 지휘부가 국민안전 정책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추진의지를 결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경찰서장들이 토론회 주제에 대한 직원들의 의견을 받고 이를 토대로 시도경찰청 지휘부 차원의 논의를 거친 후 그 결과를 발표, 토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장 공감 토론회는 '경찰 만능주의 극복'과 '경찰 수사역량 강화' 2가지를 주제로 이뤄졌다. 14일 발생한 신당역 역무원 살해 사건과 관련한 스토킹 범죄 피해자 보호 대응 개선 방안도 논의했다.
특강에 나선 윤 청장은 "급변하는 치안환경에 경찰이 얼마나 준비됐는지 돌아보고 국민안전을 위한 각오를 다지는 기회가 됐다"며 "논의 내용을 토대로 경찰지휘부가 '실력있고 당당한 경찰, 국민이 신뢰하는 안심공동체'를 구현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song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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