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민속체험박물관, 2023년 증평군 개청 20주년 기념 기획전

강준식 기자 2022. 9. 1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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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은 16일부터 2023년 5월까지 박물관 문화체험관에서 기획전시 '손끝에서 피어난 우리 수(繡), 일상을 넘어 예술로'를 연다.

박물관 관계자는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히고, 증평군민의 마음을 담은 정성스러운 수고가 들어간 정신적 가치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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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끝에서 피어난 우리 수(繡), 일상을 넘어 예술로
16일부터 2023년 5월까지 노리개 등 장신구 전시
충북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은 16일부터 2023년 5월까지 증평군 개청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 기획전시를 진행한다.(증평군 제공).2022.9.16/뉴스1

(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충북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은 16일부터 2023년 5월까지 박물관 문화체험관에서 기획전시 '손끝에서 피어난 우리 수(繡), 일상을 넘어 예술로'를 연다.

이번 기획전은 2023년 증평군 개청 20주년을 앞두고 지역정체성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박물관은 군 규방공예기능보유자 이은실 선생의 수 재료와 도구, 노리개, 가리개, 누비, 복식자수, 보자기 등 6개 주제에 따라 작품 100여점을 선보인다.

국가민속문화재 265호로 지정된 영친왕 일가 장신구류와 중요민속문화재 63호 녹원삼, 고려 후기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최고(最古)의 수병풍 보물 653호 '자수사계분경도'를 재현한 작품도 전시한다.

11월 첫째 주까지 전시와 연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히고, 증평군민의 마음을 담은 정성스러운 수고가 들어간 정신적 가치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jsk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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