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수원FC 이승우, K리그 32라운드 MVP

박지혁 2022. 9. 1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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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프로축구 수원FC의 이승우가 K리그1(1부) 32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프로축구 수원FC의 이승우가 K리그1(1부) 32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김천 상무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수원FC의 2-1 승리를 이끈 이승우를 32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16일 전했다.

이승우는 바로우(전북), 김건웅(수원FC), 신진호(포항)와 함께 베스트11 미드필더부문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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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프로축구 수원FC의 이승우가 K리그1(1부) 32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서울=뉴시스]수원FC 이승우 12호골.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프로축구 수원FC의 이승우가 K리그1(1부) 32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김천 상무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수원FC의 2-1 승리를 이끈 이승우를 32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16일 전했다.

경기가 치러진 날에 축구 국가대표의 9월 A매치 소집 명단 발표가 있었다.

이승우는 결국 파울루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11월 개막하는 2022 카타르월드컵 승선이 어려워졌다.

9월 A매치 2연전은 월드컵 최종엔트리 확정을 앞두고 사실상 마지막으로 갖는 실전 모의고사로 큰 틀에서 이번 26명이 주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엔트리 승선을 기대했던 이승우는 리그에서 시위하듯 존재감을 뽐냈다. 2골을 보태 13호골로 득점부문 공동 3위에 올라섰다.

이승우는 전반 21분 상대 수비수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공중볼을 받아 수비수 2명을 앞에 두고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1-1로 무승부가 될 것 같았던 후반 45분에는 라스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헤더로 떨어뜨린 걸 오른발 터닝슛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이승우는 바로우(전북), 김건웅(수원FC), 신진호(포항)와 함께 베스트11 미드필더부문에 포함됐다.

조영욱(서울), 라스(수원FC)는 공격수부문, 김진수(전북), 그랜트(포항), 오스마르(서울), 이용(수원FC)은 수비수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강현무(포항)가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골키퍼였다.

수원FC는 라운드 베스트팀에 선정됐고, 수원FC-김천의 경기는 라운드 베스트매치에 올랐다.

한편, K리그2(2부) 39라운드 MVP는 발로텔리(전남)다. 발로텔리는 14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 그리너스와 경기에서 2골 2도움으로 전남의 7-1 대승을 이끌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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