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 바흐 스페셜리스트 코롤리오프와 첫 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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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3일 오후 8시,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2022 서울시향 예브게니 코롤리오프의 바흐 협주곡'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무대 위 3대의 피아노와 서울시향 현악 단원들의 합주를 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될 예정이다.
현존하는 피아니스트 중 바흐 해석의 대가로 불리는 코롤리오프가 서울시향과 첫 협연 무대에 오른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2019년 알파 클래식스 음반으로 발매한 레퍼토리와 출연진들로 서울시향과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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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3일 오후 8시,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2022 서울시향 예브게니 코롤리오프의 바흐 협주곡'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바로크 시대 작곡가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 작품 총 6곡을 연달아 선보인다. 무대 위 3대의 피아노와 서울시향 현악 단원들의 합주를 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될 예정이다.
현존하는 피아니스트 중 바흐 해석의 대가로 불리는 코롤리오프가 서울시향과 첫 협연 무대에 오른다. 코롤리오프는 19세에 이미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라이프치히 바흐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바흐의 바로크 음악을 모던 피아노로 구현해내는 이 시대 최고의 ‘바흐 스페셜리스트’로 통한다.
‘코롤리오프 듀오’로 활동 중인 아내 룹카 하지게오르지에바와 2007년 퀸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우승한 제자 안나 빈니츠카야도 무대에 함께 오른다. 객원 악장 및 리더로는 강수연 바이올리니스트가 출연한다.
첫 곡으로 '3대의 하프시코드를 위한 협주곡 D단조 작품번호 1063'을 선보인다. 바흐의 다른 협주곡에 비해 사운드가 수수한 편이지만, 19세기 음악가들에 의해 피아노 버전으로 자주 연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밖에 '하프시코드 협주곡 제5번 F단조 작품번호 1056'와 '하프시코드 협주곡 제7번 G단조 작품번호 1058'은 피아노 독주와 현 5부로 악기가 편성된다. 각각 안나 빈니츠카야와 예브게니 코롤리오프가 독주자로 무대에 선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2019년 알파 클래식스 음반으로 발매한 레퍼토리와 출연진들로 서울시향과 연주한다. 포츠담 체임버 아카데미 악장으로도 활약하고 있는 강수연 바이올리니스트의 연주 및 지휘를 주목할 부분이다.
티켓은 서울시향 누리집과 콜센터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서울시향 누리집 회원은 1인 4매까지 10% 할인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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