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메릴랜드 호건 주지사 부부, 나주시 명예시민 됐다

송형일 2022. 9. 16. 09: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나주시는 '한국사위'로 잘 알려진 래리 호건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와 아내 유미 호건 여사가 나주시 명예시민이 됐다고 16일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전날 주한미국대사 관사에서 열린 래리 호건 주지사 방한 축하연 자리에서 호건 주지사 부부에게 명예 시민증을 전달했다.

유미 호건 여사는 지난 2016년 나주시와 메릴랜드주 하워드 카운티 간의 우호 교류 협약 체결 등 두 지역 간 상생 교류를 위한 다양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인 유미 호건 여사 고향인 나주 사랑 '각별'

(나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전남 나주시는 '한국사위'로 잘 알려진 래리 호건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와 아내 유미 호건 여사가 나주시 명예시민이 됐다고 16일 밝혔다.

나주시 명예시민증 받는 '한국사위' 래리 호건 부부 [나주시 제공]

윤병태 나주시장은 전날 주한미국대사 관사에서 열린 래리 호건 주지사 방한 축하연 자리에서 호건 주지사 부부에게 명예 시민증을 전달했다.

호건 주지사의 부인 유미 호건 여사는 전남 나주 공산면 출신이다.

유미 호건 여사는 지난 2016년 나주시와 메릴랜드주 하워드 카운티 간의 우호 교류 협약 체결 등 두 지역 간 상생 교류를 위한 다양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

두 도시는 협약을 통해 나주지역 학생들의 메릴랜드주 대학 어학연수 프로그램 지원, 나주배 수출시장 판로 확대, 천연염색 쪽 보급 등 교육·농업·문화·관광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해오고 있다.

유미 호건 여사는 지난 2016년에는 고향 나주를 찾아 나주 천연염색문화재단과 메릴랜드대학(MICA) 간의 천연염색 교류 프로젝트를 성사시키는 등 미국에서 한국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이바지해왔다.

또 어학연수를 위해 메릴랜드주를 찾는 나주지역 학생들을 격려하고 강연과 견학 프로그램 지원 등 각별한 고향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나주시는 지역 개발과 시정 발전에 공로가 큰 외국인·재외동포, 다른 지역 인사 등을 선정해 명예시민증을 수여하고 있으며, 호건 부부는 10번째와 11번째다.

nicepe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