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두환 인권위원장, 아태국가인권기구연합 의장 선출

김치연 2022. 9. 1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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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환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위원장이 아시아·태평양 국가인권기구연합(APF)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인권위가 16일 밝혔다.

인권위는 이번 APF 의장 선출에 따라 내년부터 2026년까지 세계인권기구연합 집행이사회 아태지역 APF 대표기구 보직도 맡게 된다.

인권위는 "송 위원장의 APF 의장 선출로 아태지역 국가인권기구 연합체의 정책적 의사 결정과 주요 인권 의제 논의 등에 있어 우리 위원회의 역할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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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차 APF 연례회의에 참석한 송두환 인권위원장 [국가인권위원회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송두환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위원장이 아시아·태평양 국가인권기구연합(APF)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인권위가 16일 밝혔다.

APF 거버넌스 위원회 위원장을 겸하는 APF 의장은 전략계획에 대한 총회 권고, 연간운영계획 채택, 전략계획 이행 감독 등의 역할을 한다. 아울러 유엔인권이사회 등에서 APF를 대표한다. 임기는 2년이다.

전날 열린 제27차 APF 연례회의에서는 송 위원장 외에 몽골 인권위원장이 부의장, 인도 인권위원장이 위원으로 각각 선출됐다.

APF는 호주에 사무국을 둔 아태지역 내 25개국 국가인권기구 연합체로 1996년 설립된 이후 연례회의를 아태지역 순회 형식으로 매년 1회씩 개최한다.

APF 의장은 APF 연례회의(총회)에서 A등급 국가인권기구만이 선거에 출마할 수 있으며, A등급 회원기구들의 직접·비밀투표로 선출된다.

인권위는 이번 APF 의장 선출에 따라 내년부터 2026년까지 세계인권기구연합 집행이사회 아태지역 APF 대표기구 보직도 맡게 된다.

인권위는 "송 위원장의 APF 의장 선출로 아태지역 국가인권기구 연합체의 정책적 의사 결정과 주요 인권 의제 논의 등에 있어 우리 위원회의 역할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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