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블록체인 기부펀드 운용해 보호종료아동 지원한다

한유주 기자 2022. 9. 1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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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이 블록체인 기반의 기부펀드로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을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한다.

우리금융의 자회사 우리에프아이에스, 우리자산운용은 전날 아이티노매즈, 월드비전과 '기부 펀드 연계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 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우리자산운용은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을 위한 펀드를 운용하기로 했다.

펀드 수익금은 월드비전의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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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 제공)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우리금융그룹이 블록체인 기반의 기부펀드로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을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한다.

우리금융의 자회사 우리에프아이에스, 우리자산운용은 전날 아이티노매즈, 월드비전과 '기부 펀드 연계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 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블록체인 기반의 민간분야 시범·확산 국가연구사업이다. 아동양육시설 등에서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돼 홀로서기에 나서는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에프아이에스는 기부금이 투명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블록체인 기술과 NFT, 기부 DAO 등의 디지털신기술을 반영해 플랫폼을 구축한다. 우리자산운용은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을 위한 펀드를 운용하기로 했다.

펀드 수익금은 월드비전의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하반기 중점 경영전략 중 하나로 디지털혁신과 ESG경영확대를 강조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그룹사가 힘을 모아 사회공헌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wh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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