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폭발' 이승우, K리그1 32라운드 MVP 선정

강동훈 2022. 9. 1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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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의 공격수 이승우(24)가 멀티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치면서 승리를 이끈 가운데, 32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K리그1 32라운드 베스트11에는 김건웅과 라스 벨트비크, 이승우, 이용(이상 수원FC), 오스마르, 조영욱(이상 FC서울), 김진수, 바로우(이상 전북현대), 강현무, 그랜트, 신진호(이상 포항스틸러스)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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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의 공격수 이승우(24)가 멀티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치면서 승리를 이끈 가운데, 32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앞서 6라운드와 9라운드에 이어 이번 시즌 세 번째 MVP 수상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하나원큐 K리그1 2022 32라운드 MVP와 베스트11을 발표했다. MVP는 이승우가 받았다. 그는 지난 1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상무와의 홈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수원FC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승우는 전반 21분 상대 수비수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공중볼을 받아 수비수 두 명을 앞에 두고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 터닝 발리슛으로 멀티 골을 만들어냈다.

이날 이승우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한 수원FC는 베스트팀에 선정됐다. 동시에 이날 수원FC와 김천의 맞대결은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다. 양 팀은 경기 종료까지 팽팽한 균형을 유지하면서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고, 끝내 수원FC가 이승우의 극적인 역전골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K리그1 32라운드 베스트11에는 김건웅과 라스 벨트비크, 이승우, 이용(이상 수원FC), 오스마르, 조영욱(이상 FC서울), 김진수, 바로우(이상 전북현대), 강현무, 그랜트, 신진호(이상 포항스틸러스)가 이름을 올렸다.


K리그2 39라운드 MVP는 전남드래곤즈의 공격수 조나단 발로텔리(33)다. 그는 지난 14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그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전남의 7-1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총 8골이 터진 양 팀의 경기는 39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고, 올 시즌 K리그 한 경기 최다 득점 속에 20경기 무승의 부진을 끊어낸 전남은 39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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