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주말 한달간 '조선왕릉 제향 체험' 행사 첫 진행

이환주 2022. 9. 1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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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다음달 8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총 8회에 걸쳐 구리 동구릉과 고양 서오릉에서 '조선왕릉 제향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체험 행사 신청은 오는 19일 오전 11시부터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 누리집과 전화접수를 통해 사전 신청 할 수 있다.

행사 예약은 오는 19일 오전 11시부터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누리집과 조선왕릉 누리집 등을 통해 1인당 최대 4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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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10월 주말 한달간 '조선왕릉 제향 체험' 행사 첫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다음달 8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총 8회에 걸쳐 구리 동구릉과 고양 서오릉에서 ‘조선왕릉 제향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체험 행사 신청은 오는 19일 오전 11시부터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 누리집과 전화접수를 통해 사전 신청 할 수 있다.

조선왕릉 제향은 역대 왕과 왕비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이다. 2009년 조선왕릉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당시 600여 년간 이어져 온 우리 민족 특유의 효와 예의 전통문화라는 가치를 인정받았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는 이번 행사는 실제 '기신제향'을 바탕으로 제향 전체를 체험하며, 전문가의 해설과 안내를 통해 엄숙하고 지루해 보이는 제향 절차에 쉽게 참여할 수 있다. 기신제향은 왕과 왕비의 돌아가신 날 제향을 봉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행사는 산자, 다식, 떡 등의 제사 음식을 제기에 담아 제사상에 차려보는 ‘제물 진설 체험’과 제관복을 입고 헌관, 대축, 찬자 등 제관이 되어 실제 제향 의식을 행하는 ‘제향 제관 체험’ 두 가지로 진행된다. 특히 제향 제관 체험에서는 한문으로 된 홀기를 한글로 동시에 읽어 어려운 제향 절차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는 회당 총 32명까지 참가할 수 있다. 제물 진설 체험은 오전 11시부터, 제향 제관 체험은 오후 1시부터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부터 성별 제한 없이 가능하며, 두 가지 체험 중 한 가지를 선택하거나 두 가지 체험에 모두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예약은 오는 19일 오전 11시부터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누리집과 조선왕릉 누리집 등을 통해 1인당 최대 4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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