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부사장 "야구 역사 긴 한국, MLB 입장에서 중요한 나라"

안형준 2022. 9. 16. 09: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홈런더비X가 열린다.

메이저리그가 기획한 '홈런더비X 서울'대회가 9월 17일 인천 영종도의 파라다이스시티 컬처파크에서 열린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찰리 힐 메이저리그 국제전략 부사장은 "한국은 메이저리그 입장에서 중요한 나라다. 한국은 야구 역사가 길고 팬 층도 두껍다"며 "메이저리그는 야구 팬 층을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의 야구 저변확대, 성장을 위해 이번 대회를 비롯해 MLB 월드 투어 등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종도(인천)=뉴스엔 글 안형준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홈런더비X가 열린다.

메이저리그가 기획한 '홈런더비X 서울'대회가 9월 17일 인천 영종도의 파라다이스시티 컬처파크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메이저리그가 야구 세계화를 위해 기획한 대회다. 본 대회를 하루 앞둔 16일에는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찰리 힐 메이저리그 국제전략 부사장은 "한국은 메이저리그 입장에서 중요한 나라다. 한국은 야구 역사가 길고 팬 층도 두껍다"며 "메이저리그는 야구 팬 층을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의 야구 저변확대, 성장을 위해 이번 대회를 비롯해 MLB 월드 투어 등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힐 부사장은 "팬들에게 새롭게 다가가기 위해 야구에서 가장 재미있는 요소들을 모아 새로운 형태의 대회를 만들었다. 야구를 간소화해 새 팬들에게 쉽게 다가가기 위해 만들었다"며 "한 팀에 남녀를 섞었고 야구는 물론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체험까지 할 수 있는 하나의 문화를 만들고자 했다. 2022년에는 세계를 돌아다니며 투어를 하고 있다. 7월에는 런던에서 대회를 열었고 다음달에는 멕시코에서 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 대회는 보스턴 레드삭스, 시카고 컵스, LA 다저스, 뉴욕 양키스 등 총 4개 팀이 참가한다. 각 팀은 전 메이저리거인 '레전드', 여자야구 및 소프트볼 선수인 '슈퍼스타', 프로야구 은퇴선수인 '히어로', 인플루언서인 '와일드카드', 그리고 배팅볼 투수까지 총 5명으로 구성된다.

보스턴 팀은 보스턴에서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던 강타자 자니 곰스와 미국 여자 소프트볼 국가대표인 죠슬린 알로, 박용택, 미국 여자 프리스타일 풋볼 선수인 리브 쿡으로 구성됐다. 컵스 팀은 신인왕 출신의 지오바니 소토, 미국 여자야구 국가대표인 알렉스 휴고, 영국의 크리에이터인 스펜서 오웬, 이승엽으로 구성된다.

다저스 팀은 류현진의 전 동료로 유명한 아드리안 곤잘레스를 비롯해 미국 여자야구 국가대표인 애쉬튼 랜스델,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 정근우로 구성됐다. 마지막 양키스 팀은 빅리그 통산 245홈런을 기록한 강타자 닉 스위셔, 이탈리아 여자 소프트볼 국가대표인 에리카 피앙카스텔리, 멕시코 체조선수인 다니엘 코랄, 김태균으로 구성됐다.

한편 홈런더비X는 17일 낮 12시부터 파라다이스시티 컬쳐파크에서 진행된다.(사진=찰리 힐)

뉴스엔 안형준 markaj@ / 표명중 acepyo@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