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용호, '주호영 추대론'에 "안일하고 권위주의적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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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 이용호 의원이 추대론이 거론되는 주호영 전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추대를 하면 하고 그렇지 않으면 않는다'고 하는 시각이 좀 안일하고 약간은 권위주의적인 자세가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1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엊그제까지 비대위원장을 하시다가 직무정지가 가처분됐고, 당시 그만두시면서 '새 술은 새 부대에'라고 말씀하셔서 (추대는) 국민들이 볼 때 피로감이 있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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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 이용호 의원이 추대론이 거론되는 주호영 전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추대를 하면 하고 그렇지 않으면 않는다'고 하는 시각이 좀 안일하고 약간은 권위주의적인 자세가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1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엊그제까지 비대위원장을 하시다가 직무정지가 가처분됐고, 당시 그만두시면서 '새 술은 새 부대에'라고 말씀하셔서 (추대는) 국민들이 볼 때 피로감이 있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권성동 원내대표가 최근 주 전 위원장 추대를 언급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당이 어렵게 된 책임이 정치적으로는 권 원내대표에게도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얘기하는 것이 과연 적절했는지 의문"이라며 "115명 상대로 본인의 유세를 하고 그냥 의원총회 열어서 짧으면 1시간이면 끝난다. 이게 뭐가 어렵다는 건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권 원내대표 전화를) 그저께(14일) 받았는데, '비상상황이니까 추대 쪽으로 하면 어떠냐'는 말씀을 했다. 저는 '당의 건강성은 경쟁에서 나오고, 국민들이 자꾸 그렇게 추대하는 모습은 좋게 보지 않는다. 저는 뜻을 달리 하고 제 갈 길을 가겠다'고 말씀드렸다"고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이 주 전 위원장 추대에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그런 윤심은 없다"며 "윤심은 당이 어떻게 하면 국민들에게 신임을 받을 수 있고 당이 건강해지고 화합·단결하느냐 이런 쪽이다. 윤심이 (경선이) 아니라면 전화번호도 아는데 저한테 전화하셨을 것 아닌가"라고 했다.
이어 "윤 대통령이 여러 번 '당무에는 관여하지 않겠다' 여러 번 말씀한 바 있다"며 "저도 친윤인데, 제가 알고 있는 윤심은 그게(추대) 아니라 '특별히 없다' 그렇게 본다. 여러 경로로 나름대로 탐색해봤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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