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 터닝슛' 이승우, K리그 32R MVP 선정

이승우가 K리그1 32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사진은 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이 게시한 MVP 이승우의 사진. /사진=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 소속 공격수 이승우가 32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하나원큐 K리그1 2022 32라운드 MVP와 베스트 11·베스트 팀 등을 발표했다. 이승우는 지난 13일 경기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그는 멀티골을 기록해 수원FC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승우는 전반 21분 상대 수비수가 걷어낸 공중볼을 받아 수비수 두 명을 앞둔 채 감각적인 오른발 슛으로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1-1로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던 후반 45분에도 환상적인 오른발 터닝슛으로 결승골을 넣었다.

이번 라운드 베스트 팀은 이승우의 소속팀 수원FC다. 이날 두 팀의 경기는 이번 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다.

■ 하나원큐 K리그1 2022 32라운드 BEST 11

▲골키퍼 = 강현무(포항 스틸러스)
▲수비수 = 김진수(전북 현대) 그랜트(포항 스틸러스) 오스마르(FC서울) 이용(수원FC)
▲미드필더 = 바로우(전북) 김건웅(수원FC) 신진호(포항) 이승우(수원FC)
▲공격수 = 조영욱(서울) 라스(수원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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