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옥화자연휴양림, 2023년 11월까지 주차타워 전망대 조성

19억원 투입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 구축 예정
주차면 80면 및 달천 조망 가능한 전망대로 운영

충북 청주시 옥화자연휴양림 주차타워 전망대 조성 위치.(청주시 제공).2022.9.16/뉴스1

(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옥화자연휴양림의 고질적인 주차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차타워 전망대를 설치한다고 16일 밝혔다.

주차타워 전망대는 휴양림 내 포플러장학기념관과 숲속의 집 사이 공간 1500㎡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을 계획이다. 주차면수 80여면을 확보하고, 전망대를 만든다.

휴양림과 어울리도록 외부를 목조형식으로 조성한다.

지하 1층과 지상 1층은 주차장, 2층은 자연경관과 달천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로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7000만원을 들여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하고, 총사업비 19억여원을 투입해 2023년 11월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말마다 유아숲체험원, 숲체험놀이터를 이용하는 이용객의 차량과 옥화구곡 관광길을 이용하는 시민의 차량이 섞여 주차 혼잡이 극심했다"며 "주차타워 전망대가 조성되면 기존 20면의 주차면에 80면이 더해져 주차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이용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jsk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