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승차권, 이젠 안녕'..병사 휴가 때 모바일로 고속버스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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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병사들의 휴가시 고속버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청년DREAM, 국군드림' 앱 모바일 고속버스 승차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모바일 고속버스 승차권 서비스를 통해 병사들이 보다 편리하게 휴가를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모바일 승차권 서비스를 시외버스까지 확대하는 등 병사들의 편의 증진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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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국방부는 병사들의 휴가시 고속버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청년DREAM, 국군드림' 앱 모바일 고속버스 승차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그동안 병사들은 휴가를 갈 때 부대에서 출력한 '후급증'을 매표소에 제출해 승차권을 발권했다.
이로 인해 종이로 된 후급증을 준비해 지참하는 일이 번거로울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승차권 발권이 지체되거나 원하는 좌석을 선택하기도 어려웠다.
더구나 국군수송사령부와 고속버스 조합 간 정산이 모두 수작업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과도한 행정업무도 문제가 됐다.
국방부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바일 환경에서 간편하게 고속버스를 예매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나라사랑포털 기반의 '청년DREAM 국군드림' 앱 △국군수송사령부의 '국방수송정보체계'(DTIS) △고속버스운송 조합의 '티머니 앱'을 연동한 것이다.
이에 따라 병사들은 휴가 때마다 터미널 매표소를 방문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지고,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원하는 좌석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행정 시스템도 개선돼 신속한 업무처리도 가능할 전망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모바일 고속버스 승차권 서비스를 통해 병사들이 보다 편리하게 휴가를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모바일 승차권 서비스를 시외버스까지 확대하는 등 병사들의 편의 증진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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