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체불에 격분" 리모델링 공사 음식점에 불낸 2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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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공사현장에 불을 지른 4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방화 혐의로 A(45)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15일 오후 8시 47분께 리모델링 공사를 하던 전주시 완산구 용복동의 한 음식점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등은 과거 이 공사업체에서 일을 한 일용직 근로자로 보인다"며 "구체적인 범행동기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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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이동민 기자 = 리모델링 공사현장에 불을 지른 4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방화 혐의로 A(45)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15일 오후 8시 47분께 리모델링 공사를 하던 전주시 완산구 용복동의 한 음식점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불로 음식점 일부가 소실돼 600여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들은 범행을 한 뒤 "내가 방화를 했다"며 112에 직접 신고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전주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 있던 이들을 긴급체포했다.
A씨 등은 경찰조사에서 "업체가 임금을 주지 않아 화가 나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등은 과거 이 공사업체에서 일을 한 일용직 근로자로 보인다"며 "구체적인 범행동기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dongm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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