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한일 정상, 만나도 단시간 접촉 가능성 커"

이경아 2022. 9. 16. 09: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 한일 정상이 참석을 결정한 가운데 두 사람이 만나더라도 단시간 접촉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한국 대통령실이 한일 정상회담을 열기로 일본과 합의했다고 밝힌 데 대해 "합의 사실이 없다"는 외무성 간부의 말을 전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 한일 정상이 참석을 결정한 가운데 두 사람이 만나더라도 단시간 접촉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한국 대통령실이 한일 정상회담을 열기로 일본과 합의했다고 밝힌 데 대해 "합의 사실이 없다"는 외무성 간부의 말을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 고위 관리도 "들은 바 없다"며 "왜 그런 발표가 나오는지 모르겠다"고 곤혹스러워 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이 신문은 강제동원 소송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한국 측의 대응이 보이지 않아 정상회담을 열 환경이 갖춰지지 않았다는 것이 일본 측의 인식이라며 "한일 정상이 만나더라도 단시간 접촉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에 앞서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전날 기자들에게 "미국, 일본과 양자회담을 하기로 일찌감치 서로 합의해놓고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관방장관은 "총리 뉴욕 방문의 구체적인 일정은 현 시점에서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유엔총회를 계기로 박진 외교부 장관과 일본 하야시 외무성 장관은 양자 회담을 하는 쪽으로 조율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