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5년 만에 전국법무일꾼대회..김정은 서한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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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5년 만에 전국법무일꾼대회를 개최하고 경제와 사회 전반에 대한 법적통제 강화와 주민의 준법의식 제고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법무일꾼은 검찰소, 재판소 등 북한의 각종 기관에서 법률 업무에 종사하는 간부와 실무자들로, 북한에서 전국법무일꾼대회가 열린 것은 2017년 10월 이후 약 5년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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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5년 만에 전국법무일꾼대회를 개최하고 경제와 사회 전반에 대한 법적통제 강화와 주민의 준법의식 제고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제7차 전국법무일꾼대회가 그제부터 이틀간 평양 4·25문화회관에서 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법무일꾼은 검찰소, 재판소 등 북한의 각종 기관에서 법률 업무에 종사하는 간부와 실무자들로, 북한에서 전국법무일꾼대회가 열린 것은 2017년 10월 이후 약 5년 만입니다.
중앙통신은 "지난 5년간 국가의 법무사업실태를 분석총화하고 현시기 사회주의법무생활을 개선 강화하는 데서 나서는 실천적 방도들"과 법무일꾼들의 정치 실무적 자질과 능력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한 대책적 문제들이 토의됐다고 전했습니다.
또 "온 사회에 혁명적인 준법기풍을 확립하고 사회주의법률제도를 획기적으로 강화함으로써" "국가의 전면적인 부흥발전을 법적으로 튼튼히 담보하기 위하여" 이번 대회가 소집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중앙통신은 김정은 총비서가 이번 대회에 서한을 보냈다고 전했지만, 서한 내용 전체를 공개하지는 않았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김재룡 노동당 비서, 김형식 당 부장, 리창대 국가보위상, 박수일 사회안전상, 우상철 중앙검찰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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